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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케팅]샛 별들 `뜨고` 큰 별들 `지고`

작성일 :  2010-07-05 18:00

작성자 : brand38



[스타 마케팅]샛 별들 `뜨고` 큰 별들 `지고`

광고 인지도 `SMBI조사` 해보니

38개 브랜드에 걸쳐 이뤄진 SMBI 관련 설문조사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광고모델과 모델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스타마케팅 조사 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함에 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 2차에 걸쳐 전국의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국내 광고모델 선호상기도 조사, 광고모델과 어울리는 업종군 조사, 광고모델 이미지 조사 등에 관해 이뤄졌다.

톡튀는 김C 인지도 1위 `껑충`

겹치기 김정은 14계단 내려가

한석규ㆍ장나라 등은 잊혀져

◎김C의 독특함으로 스타마케팅 1위 구축

◎호감영향력 전지현 1위, 신뢰영향력 안성기 1위, 구매욕구영향력 김정은 1위

◎에릭의 스피드한 춤과 메가패스의 속도와 찰떡궁합

◎스타마케팅, 이제는 스타의 업종 이미지 꿰뚫어야 성공한다.

김C의 독특함과 이국적인 과일인 델몬트 망고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지되고 기억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50%가 넘는 `파리의 연인`의 인기로 이동건과 박신양, 김정은이 동시에 스타 덤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건의 오징어땅콩은 2위를, `파리의 연인`에서 차를 팔던 박신양은 매그너스를 10위로 끌어올렸으며,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김정은의 BC카드는 1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릭의 스피드한 춤과 메가패스의 속도가 일치해 3위에 올라섰으며, 이효리의 외모와 관능적인 댄스는 익사이팅 애니콜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안성기의 자상함은 부드러운 맥심커피와 궁합이 맞는 것으로 나타나 스타마케팅의 성공사례로 눈에 띈다.

반면에 겹치기 출연의 대표 브랜드인 전지현은 올림푸스가 24위로 지난번 11위에서 한참 미끄러졌으며, 최근 젊은이 사이에 인기가 급상 중인 강동원은 KTF가 29위로 나타났고, 비의 SPEED 011ㆍ010은 무려 37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나 대형 스타가 정답만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관인 브랜드38연구소(소장 박문기ㆍwww.brand38.com)의 SMBI(Star Marketing Brand Index) 상반기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SMBI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얼마나 높였는지를 나타낸 지수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제품과 어울리는 조사에서 탈피해 스타와 어울리는 브랜드를 조사하는 소비자 중심의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보다는 스타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이다. 즉, SMBI는 스타와 가장 어울리는 광고를 나타내는 지수로, 겹치기 출연을 하는 스타들에게는 그들의 이미지에 따라 출연한 광고에 우선순위를 가릴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SMBI 조사는 전국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25일까지 18일 동안 1대1 면접 설문지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김C의 델몬트 망고가 156.70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03년도 1위였던 김정은의 BC카드는 14위로 내려갔다. 그녀는 올해 초부터 BC카드 광고를 중단하고 웅진코웨이, 산사춘 등 다양한 광고에 겹치기 출연해 혼자서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함으로 인해 그녀와 각각의 광고주들이 같이 기대했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들이 하늘에 떠 있는 별이라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소비자들에게서 한석규 변정수 장나라 손예진이 잊혀진 반면 에릭 김태희 보아가 부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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